2022년도 "어르신 한글교실 수업"이 한창인 모습입니다.
우리 복지관의 한글교실 수업은 매주 월~목요일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월,수요일에는 중급반이 진행되구요~ 화,목요일에는 초급반이 진행됩니다~
단계를 나누는건 선생님 혼자서 여러 어르신들을 개인에 맞추어 하나하나 알려드리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처음에 한글교실에 들어오시면 가벼운 시험을 치루고 결과에 따라 반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두반 모두 참석하셔서 공부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매일 출석을 하고 계시니까요^^
오늘은 총 15분정도 참석하셨구요,
오늘 낮기온 25℃보다 훨씬 훨씬 더 뜨거운 학구열을 보이셨습니다!!
한시간도 아니고 무려 두시간을 앉아서 공부하시는 모습은 고3학생반을 방불케 합니다.
열정이 정말 대단해요!
아주 오랜만에 어르신들께 여쭙고 좋아하시는 두유와 단팥빵을 간식으로 드렸습니다.
소녀처럼 밝게 웃으며 박수치고 좋아하는 어르신들^^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가방에 넣으시고는 집에가서 드시겠다고 하십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렇게 씁쓸하고 아쉬운 마음을 들게 합니다... ... 훌쩍;;;
**어르신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셨구요,
선생님께서는 입모양을 보이며 한글을 바르게 읽어드려야하므로 "한글읽기"때만 잠시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글자와 소리로만 익히기는 어렵고, 바르게 읽고 익히고 쓰기가 매우 중요합니다.